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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보드게임] 캘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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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모델은 삼색고양이가 아닌 보드게임, 캘리코

 

드디어 캘리코의 마지막 AS가 도착했어요

3월말 원래 일정보다도 빠르게 배송이 시작되어 절 설레게 했던 캘리코는 치명적인 품질 문제로 많은 보드게이머를 불안으로 밀어넣었죠.ㅜㅜ

저는 물건을 받는 즉시 품질 검사를 진행하여 AS 신청을 한터라, 밀림을 제외하고(모두다 미묘하게 밀려서 일반적인 AS 규정에는 미달되는 정도였어요) 색빠짐, 오염, 접착제 번짐, 찍힘에 대해 빠르게 AS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품질 이슈가 문제가 되기는 했던지 긴급으로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리고 AS를 받은 얼마 후 5번타일은 문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두 보내주겠다는 정책이 발표되었죠. (전 이미 AS를 받은 상태라 못받을 줄 알았으나, 카카오톡으로 문의해보니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한동안 잊고 살다 오늘 드디어 5번 타일이 도착하여 AS가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AS 배송은 순차진행이였고, 초기에 신청하신 분이 저번주에 마지막날 신청한 제가 오늘 받았으니 막날 신청하신분도 이번주 중으로는 모두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S 받은 기념으로 시나리오 1번에 도전 (51/58, 실패)

 

캘리코가 가장 맘에 드는건 공식 솔로모드가 존재하며, 10개의 시나리오가 모두 상당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퍼즐 같이 머리쓰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예쁜 보드게임으로 맘껏 머리를 써가며 게임을 2배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정리가 상당히 까다로운데요. 내부 트레이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기때문입니다. 다이소 정리함이나 별도로 제작한 오거나이저를 쓰신분도 있는 것 같으나, 저는 모든 보드게이머들의 친구 지퍼백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지퍼백이 한가득ㅜㅜ

위 사진은 최종 정리본이 아닌데 큰 타일과 점수기록지를 몰아넣고, 타일은 주머니에 넣은채 먼저 한쪽에 잘 편다음 지퍼백을 잘 넣어주면 윗뚜껑 들뜸 없이 깔끔하게 들어가더군요.

전 작은 지퍼백이 많은 관계로 고양이별로 따로 담아, 게임에 사용되는 고양이 토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해봤습니다.

구성품이나 자세한 플레이 후기는 일단 시나리오 1을 클리한 이후에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건 좋지만 정말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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