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접종 후기
오랫동안 그리고 아직까지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입니다.
이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아마 올해가 가기전 집단 면역을 통해 코로나19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죠.
오늘은 평소 작성하는 보드게임 이야기가 아니라 얀센 백신 접종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백신접종시 기본 2일, 아플 경우 추가 연장 1일로 최대 3일의 백신 접종 휴가를 제공하고 있으니, 다음주 업무 일정 문제로 휴가를 낼 수 없어 눈물을 머금고 목요일 접종 예약 및 휴가 신청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덕분에 어제 아침 일찍 접종을 마무리하고 오는길에 진통제를 사들고 왔는데요.
(유명한 진통제인 타이레놀은 품귀현상이 있어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다른 진통제를 사왔습니다.)
처음 접종할때 접종 부위에 통증이 있었고, 점차 이 통증이 전신으로 번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저녁 10시쯤 미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37.5 정도였는데 38도를 넘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때 진통제를 먹었고 바로 일찍 잠들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진통제의 효과는 최대 8시간 지속된다고 하며, 수면이나 휴식을 취하면 몸이 좀 더 빠르게 회복되거라 생각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 미열이 있고 몸이 나른하며 약간의 진통이 남아있어 진통제를 한알 더 먹었는데요. 점차 열이 가라앉아 지금 이렇게 후기 작성하고 있네요. (약간 전 올라간 보드게임과 대회 관련 글은 이전에 작성한걸 조금 다듬어 올린겁니다.^^)
듣기로 젊을수록 고생한다고들 하는데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열이나 통증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고 저처럼 저녁쯤 열이나 통증이 약하게 있어 다음날 멀쩡했다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접종 무사히 마치고 다같이 코로나19 극복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작년 설부터 직장에서 마스크 쓰기 시작해서 이제 지긋지긋하네요.ㅜㅜ)